유아인 마약 협의후 12시간 조사후 귀가,"실망 시켜드려 죄송"

 

1,유아인 마약 협의 12시간 조사후 사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12시간 경찰 조사를 받은 뒤“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깊은 사과했습니다.유아인은 27일 오후 9시 17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경찰청 건물 밖으로 나왔으며,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찰서에 출석한 지 약 12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유아인)아시아 경제-출제

유아인은 취재진이‘마약류 4종 투약 혐의 인정하나’라고 묻자“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들 그대로 말씀드렸다”고 답했습니다.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하게 하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또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었다”고 말하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유아인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 경위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으며,대답할수 있는 선에서 사실 대로 이야기했다”고 진술 내용을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사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제가 직접 말씀드리기 어렵지만,‘제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잘못된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아인은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했습니다.그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건강한 생활을 살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그리고 실망 시켜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2.유아인,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병원등 압수수색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으며,지난달 5일 미국 여행을 마치고 입국한 유아인에 대해 소변과 모발 검사를 진행했으며,같은 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프로포폴을 비롯해 프로포폴,대마,케타민,코카인 등 4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넘겨받았습니다.

유아인(뉴스 자료-출저)

이후 유아인은 ‘바늘 공포증이 투약 이유가 맞나’,‘자택에서 마약 투약했나’,‘모발검사에서 코카인 검출된 부분은 어떻게 소명했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검은색 차를 타고 오후 9시 22분쯤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경찰은 유아인을 향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경찰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그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매니저와 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습니다.

 

 

유아인은 당초 지난 24일 출석하기로 했다가 일정이 언론에 공개되자 이날로 조사를 미뤘으나,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경찰 관계자는 “사안별로 다르지만,(투약) 횟수나 전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영장을 포함해 개별 혐의 성립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작품 2개도 주연인데 잠정 연기하기로 밝혔고,제작사와 관계자들도 공개하는 것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공인들은 자기관리가 중요합니다.조속히 조사에 잘 임해서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