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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이로써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의 단독 최대 주주에 등극하게 됩니다.하이브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공개매수도 실시했습니다.
(이수만과 방시혁 대표들 이데일리 출저)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는 케이팝 산업의 선두 주자이자 개척자입니다.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는 양사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함입니다.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의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를 시작으로 일본,중국,동남아시아,중동 등으로 케이팝 산업을 확장한 주역이며 세계적인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을 기폭제로 케이팝이 전 세계에서 현재와 같은 인기를 누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이브에는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뉴진스·르세라핌 등이 소속돼 있고 동방신기·슈퍼주니어·엑소·NCT·에스파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K팝을 대표하는 양사의 결합이 불러올 나비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카카오가 지난 7일 신주 및 전환사채 매입으로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를 골자로 SM과 손을 잡았지만 이수만과 손을 잡고 단숨에 이를 제치고 나선 것입니다.방시혁 의장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케이팝을 하나의 산업으로 일궈낸 것에 대해 존경의 뜻을 전달했으며,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그려 온 글로벌 비전을 현실화하겠다는 의지 또한 표명했습니다.방시혁 의장은 평소“하이브는(이수만) 선배님께서 개척하고 다가오신 길에 레드카펫을 깔아주셔서 꽃길만 걸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상호 간에 존중과 존경의 관계를 표명해 왔습니다.그러던 중 방시혁 의장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올해 초 선포한 전문가들과‘휴머니티 앤 서스테이너빌리티’(Humanity and Sustainability) 캠페인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당시 일련의 사태로 칩거하며 고심 중이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지속이 가능한 케이팝의 영향력 활용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이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방시혁 의장이 음악인으로서 문화의 가치를 알고,케이팝이 가야 할 미래 방향에 대한 철학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보낼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하이브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추진해 오신 메타버스 구현 레이블 체제 확립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면서“하이브의 역량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하이브는 지난 1월 15일에 SM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글로벌 수준의 지배구조’와 연계해 SM엔터테인먼트의 운영 구조를 선진화하는 노력에 완벽히 할 방침이고 SM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의지를 확인하였고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갖춘 것은 물론 레이블 전략 운영과 팬덤 플랫폼의 개발 등 업계 선진화를 주도해 온 만큼 SM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 개선 과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라고 했습니다.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와 동시에 소액주주 이익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며,그 일환으로 최대 주주 보유 지분 인수가와 동일한 가격에 소액주주의 지분 또한 공개매수키로 했습니다.공개매수를 위한 자금조달 등의 제반 절차는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주당 12만원에 진행되는 공개매수는 최대 주주가 누리게 될 경영권 프리미엄을 소액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누리게 될 경영권 프리미엄을 소액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했습니다.
하이브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으며,주요 음악시장인 한국, 미국, 일본에 거점을 형성하여 글로벌 경영의 기반을 확보했으며,멀티레이블 전략의 완성을 통해 독립적인 권한을 가진 다양한 레이블 법인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통한 협업은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다양한 솔루션 사업들과 하이브의 기존 솔루션 사업 간에도 시너지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반응형'문화.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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