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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 불리는 이유
크리스마스 또는 크리스마스 데이(영어: Christmas, X-mas[주 1] 또는 Christmas Day, 문화어: 흐리스또스)는 한국어로 흔히 성탄절(聖誕節), 공식적으로는 기독탄신일(基督誕辰日)이라고 하며, 라틴어 '그리스도'(라틴어: Christs 크리스튀스[*])와 '모임'(라틴어: massa 마사[*])에서 온 영어 단어다. 프랑스어로 '노엘'(프랑스어: Noël), 독일어로 '바이나흐튼'(독일어: Weihnachten), 스페인어로 '나비닷'(스페인어: Navidad), 핀란드어로 '요울루'(핀란드어: joulu), 그리스어로 (그리스어: Χριστούγεννα 흐리스투겐나[*])라고 한다. 기독교에서는 율리우스력 AD 137년에 로마의 서방교회 주교 텔레스포로가 "엄숙한 절기로 지키도록 하라" 명하였으나 정식으로 지키게 된 것은 로마의 주교 율리오 1세가 AD 350년에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신을 기념하는 날로 정한 것에서 유래하여 현재까지 매년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성탄절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성스러운 사람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이라는 의미하며,기독교에서는 매년 12월 24일부터 다음 해 1월 6일까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주로 기독교 문화권의 영향이 강한 나라에서 12월 25일을 성탄절이라고 하며,과거 서구 열강의 식민지나 조차지였던 나라로 기독교 문화의 영향력이 강한 나라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 등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이날을 기독교 문화권이 아닌 동북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크리스마스는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와 "모임"(massa)의 합성어로서,'그리스도 모임' 즉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모임'으로 종교적인 예식을 의미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
크리스마스 유래에 대한 주장은 크게 두 개의 시각이 있습니다. 교회의 전통으로 교회 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는 시각과 로마제국의 전통으로 로마의 절기를 흡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교회의 전통
1세기의 저작인 신약성경에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사건만 기록되었을 뿐 날짜는 기록되지 않았으며 교부들인 이레니우스, 테를 틀리라 뉴스(터 틀리 안),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오리겐) 역시 그리스도의 탄생 날짜에 대해 어떠한 기록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초대 기독교회에서 그리스도의 탄생보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구원에 대한 신학적 집중이 이르러나 12세기 교회사가 니케포로스 칼리스투스 크신 토플 로스에 의하면 1세기 안티오키아의 주교 에보디우스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을 언급했다고 말합니다. 또한 교부 히에로니무스는 예루살렘의 주교 알렉산드로스도 동일한 언급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4세기 교부인 히로의 아우구스티누스와 기독교의 이단으로 구분되었던 도나투스주의자들 간의 논쟁에서 교회가 공인되기 전부터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켰다는 기록이 나오며 히로의 아우구스티누스의 기록인 삼위일체론(De Trinitate)[9] 4권 5장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3월 25일에 수태되셨다. (중략) 전통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12월 25일에 태어나셨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12월 25일이 전통 즉 초대교회부터 내려온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적어도 기독교 공인 이전인 3세기부터 히로의 아우구스티누스가 활동했던 북아프리카 지역, 라틴어권의 교회에서는 로마 제국의 기독교 공인 이전부터 그리스도의 탄생을 12월 25일에 기념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현재의 크리스마스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하는 공교회 시대였으므로, 동부의 헬라어 권역과 서부의 라틴어 권역을 합친 교회 전체가 성탄절을 기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마 제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축제는 로마 연감의 기록에 따라 336년경 로마 제국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며, 당시 로마제국의 역법인 율리우스력에 의한 12월 25일에 기념되었습니다. 로마 교회 대주교(오늘날의 교황) 율리우스 1세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한 350년부터 이 축제가 '기독교'의 축제로 인정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까지 전통으로 굳어지게 되었다고 주장하며 기원은 기독교의 역사보다 훨씬 더 오래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며 로마 제국의 문화에 맞게 토착화됨과 동시에 이교도 문화를 정복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기원전부터 로마, 이집트 등 이교 지역에서는 태양 숭배 및 관련 신화에 따라 12월 25일을 '무적의 태양신'(Sol Invictus) 축일[10] 혹은 농신제(새튜날리아)로 기념하고 있었습니다. 1년 중에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冬至)에 즈음하여 그 이후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물러나고 빛이 세력을 얻어 만물이 소생해 나갈 수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서 12월 25일이 기념일로 지정되었던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태양력으로 12월 25일입니다. 다만, 동방 교회의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율리우스력의 12월 25일)로 서방 교회보다 13일이 늦으며 천주교(1582년부터)와 개신교(영국에서는 1752년부터)가 그레고리력을 교회력으로 채택하고 있는 것과 달리, 동방 정교회가 율리우스력을 교회력으로 계속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몰도바와 레바논,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등 일부 국가는 12월 25일과 1월 7일 두 날을 모두 크리스마스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본래 의미는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이지만, 불교에서 석가모니의 태어남을 기념하는 부처님 오신 날의 풍경과는 달리 현재는 축전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일반적으로 12월 24일을 전야제로서 '크리스마스이브'라 하며, 일부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을 박싱 데이(Boxing Day)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제 12월의 한 달 남았네요. 곧 있으면 연말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해 글 올립니다.반응형'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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