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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유래는 17세기 에도막부의 "타쿠앙 소호"라는 승려가 만든 채소 절임
단무지! 국밥에는 깍두기가 필수고 피자에는 피클이 필수고 햄버거에는 감자튀김이 당연하듯이,중국집 요리에는 단무지가 필수인 음식으로 우리에게 인식됩니다.필자도 특히 중국집에 가서 짬뽕이나 짜장면을 먹을 때 단무지가 나오는데 이런 단무지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요?단무지는 시작은 일본 음식이며 절여 만든 일본의 절임 음식 '채소절임(漬物)'의 일종이었습니다.
17세기‘에도막부’의 최고의 우두머리 쇼군이 절에 방문 했는데 그 때 다쿠앙 소호(沢庵宗彭)라는 승려가 만든 채소 절임이 기원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이것이 불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었습니다.오늘날에도 여러 가지 요리의 재료나 밑반찬으로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생산 및 유통되는 것은 현지화 과정을 거쳐서‘초절임 방식’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다쿠앙'이라 불리는 단무지는‘다쿠앙 소호’가 전란의 시대에 장시간 저장할 수 있는 형태의 ‘야채 절임’을 직접 고안했다는 설이 있습니다.또한 다쿠앙 소호는 단무지의 아버지라고도 합니다.당시의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츠는 단무지를 만든 ‘다쿠앙’의 이름을 붙여주어 오늘날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과거 한국에서는 단무지를' 다꽝'(다꾸앙)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이것은 ‘다쿠앙’에서 유래되어 변형된 것입니다.어렸을 때 짜장면집에서 같이 나오는 다꽝을 단무지라고 하는데 이렇게 일본 승려에 의해 알려졌는 설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전파 되었던 단무지의 제작 일화
일본의 쇼군(그 당시 도쿠가와 막부의 우두머리)인 ‘이데미츠’가 어느 날 ‘토카이자’에 방문합니다.이에‘다쿠앙 소호’가 음식을 대접하는데 매일 산해진미에 익숙한 생활을 보냈습니다.그렇기에 오히려 담백한 것에 맛을 느낄 것이라 생각하여서 일본의 타쿠와에즈케라는‘무절임’을 대접했습니다.그러니까 그 쇼군에게 단무지를 대접했다는 것이었습니다.효과는 강력했습니다.
쌀겨와 소금에 절인 무절임인 ‘타쿠와에즈케’를 먹은 ‘이데미츠’는 너무나 맛있는 맛에 감탄했으며‘선사’의 이름을 따서 ‘타쿠앙즈케’라고 불렀습니다.그리고 그 이후에 줄여져서 ‘타쿠앙’이 되었습니다.이 ‘도쿠가와 이데미츠’는 도쿠가와 막부의 2대 쇼군으로써 1651년에 사망했습니다.그래서 단무지는 17세기 중반쯤에 탄생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대중들에게 소개되면서 퍼져나갔습니다.단무지의 뜻은 단맛이 나는 무짠지’의 줄임말로 알려져 있습니다.한국에서 단무지는 일식에서도 쓰이지만 유독 한국식 중국집 요리에서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또한 짜장면과는 최고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시대가 흐르면서 단무지의 쓰임은 많아져서 2000년대 전후로 분식점의 반찬으로 단무지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또한 휴게소 음식에서도 단무지가 흔해졌습니다.요즘은 pc방에서 라면 시킬 때도 딸려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김밥에도 들어가는 속 재료에도 쓰임이 많습니다.단무지는 어떤 음식으로도 반찬으로 꼭 딸려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단무지 차이점과 종류
한국과 일본의 단무지는 차이를 말한다면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한국은 ‘초절임’ 방식으로 제조해서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하지만 일본은 원조 일본의 단무지는‘쌀겨 절임(糠漬け)’방식으로 제조되어서 단맛보다 짠맛이 더욱 강합니다.여기서 쌀겨 절임이란 무를 시들시들하게 말리거나 소금물에 절여서 물기를 없앤 다음 넣으면서 사이사이에 쌀겨를 버무려 넣고 맨 위를 눌러서 익힌다는 뜻입니다.식감도 한국식 단무지는 아삭아삭한 편이며 단무지는 꾸덕꾸덕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습니다.
이런 일본식 단무지를 느끼고 싶다면‘전라북도 익산’이 이런 식의 단무지를 만든다고 합니다.익산의 단무지가 일본 전통 스타일을 고수한다고 합니다.일본의 단무지는 전국으로 전파되어서 한가지 방식이 아니라 김치가 다양한 것처럼 다양한 단무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큰 카테고리로만 나눠도 10종 이상 따지면 수십 종류의 다쿠앙이 있습니다.
짜지 않은 다쿠앙 다쿠앙 다쿠앙 겨자/고추 다쿠앙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그러나 한국에는 단무지의 대부분 색깔이 노란색입니다.‘치자’(치자나무의 열매)를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이며 색소를 입히기도 합니다.그렇기에 색소를 넣지 않으면 원래의 ‘무’ 색깔인 흰색 단무지가 됩니다.전라북도 익산은 북부시장의 수제 단무지가 유명하며,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지주들이 시장 근처에 많이 있었기에 단무지가 많이 소비되면서 일본식 단무지가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조치원의 특산품으로 단무지가 유명하기도 하며 단무지의 10%이상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단가도 낮아서 10명 이내의 영세업체들이 대부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렇기에 단무지는 일본에서 유래해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에도 퍼져나갔고 어려웠던 1950~70년대에 저렴하게 생산 가능하기에 중국집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사랑받는 반찬이 되었습니다.오늘날에는 단무지가 흔하게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역시 짜장면과 함께라면 빠질 수 없겠죠.단무지를 활용한 반찬도 맛있고요.진짜 요즘에는 식당에서도 반찬으로 많이 나오는 반찬 같습니다.이런 단무지 알고 먹어야 하지 싶네요.
다음에도 좋은 정보 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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