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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장어의 유래 (먹장어,장어가 원래 아니였다.)
먹장어는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식재료입니다. 먹장어! ‘먹장어’라는 표준어보다는 먹장어로 불리는 편이며, 꿈틀거리면서 구워져서 먹으면 그 맛에 반하는 음식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면 먹장어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요? 먹장어’는 전국적으로 먹는 음식이 되었지만 가장 음식으로 애용하며, 여름 제철 음식으로 먹는 곳은 ‘부산’이 유명합니다. 언제부터 먹장어를 먹게 되었냐는 것은 최초 식용 기록으로는 일제강점기입니다. 부산하면 먹장어로 유명합니다. 부산, 울산 등지에서 먹장어의 가죽을 쓰고 남은 것을 배고파서 구워 먹었다는 기록이 문헌상 등장하는 것이 먹장어 식용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먹장어가 식자재가 된 이유는‘피혁(가죽)’ 산업 때문입니다. 피혁 산업 먹장어 가죽이 유명했었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먹장어(먹장어) 가죽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이 흥했습니다. 먹장어 껍질이 의외로 무두질하면 괜찮은 가죽으로 품질도 좋았습니다. 옛날에는 서류 가방이나 지갑 등의 재료로 사용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가죽을 얻기 위해서 먹장어를 잡았는데~70년대는 가난했기에 먹을 것이 부족했습니다. 원래는 먹장어는 먹지 않고 가죽만 취했으나 남은 살을 버리지 않고 구워 먹으면서 먹장어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먹장어는 방언, 표준어는 먹장어라지만 먹장어가 익숙하다고 합니다. 재밌는 점은 죽어있는 먹장어를 먹은 점입니다. 살아있는 먹장어를 먹기 시작한 시기는 피혁 산업이 쇠퇴한 1990년대 이후입니다. 이전에는 부산 출신 중에서도 살아있는 먹장어를 구경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물론 아예 안 판 것은 아니고 1980년대 자갈치 시장에서 살아있는 먹장어를 구워서 소주 잔술로 같이 팔았지만 부산 전역의 일은 아니었습니다.-부산 자갈치 시장에서의 꼼장어 시작
이제는 먹장어 피혁 산업이 아예 몰락해서 먹장어 껍질을 따로 모으거나 수거하는 일은 거의 없다 대체로 쓰레기로 버려집니다. 부산에는 '먹장어 묵'이라는 음식도 있습니다. 먹장어 껍질을 푹 고아서 비린 맛을 잡아주는 각종 향신료를 섞고서 젤리처럼 만들어서 초장에 찍어 먹는 별미 음식입니다. 영국의 장어 젤리를 연상케 하는 물론 영국의 장어 젤리는 아무런 양념이 없어서 매우 역한 음식입니다. 이렇듯이 부산에서 많이 먹고 시작된 음식이다 보니 부산 음식 하면 돼지국밥 함께 먹장어를 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산의 영향이 커서 전국적으로 표준 명칭인 '먹장어'보다 방언에서 유래한 명칭인 먹장어라는 이름이 애용됩니다.
먹장어는 쫄깃하고 맛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먹장어는 기괴한 생김새지만 맛은 좋습니다.
단 살코기와 달리 먹장어의 껍질은 점액을 생성하는 기관이라서 먹을 수 없습니다. 위협을 느끼면 수조에서 뿌옇게 점액을 마구 뿜어대는 녀석입니다. 죽여서 껍질을 벗겨내도 벗긴 껍질에서 배수구가 막힐 정도로 점액이 나옵니다. 먹장어의 점액은 괴이합니다. 이런 먹장어의 기괴한 생김새 토막을 쳐서 연탄불에 구워버리는 점 인해 펄떡거리는 그로테스크한 모습
그리고 하얀 점액질을 내뿜는 등의 괴악한 생선이라 세계를 살펴봐도 먹장어를 식용으로 먹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 빼면 없다고 보면 됩니다.-꼼장어의 효능과특징 그리고 인기있는 꼼장어 구이 음식
예전에는 있었던 일 중에 유명한 해외 먹장어 배송 사고로 풀려나면서 점액질로 뒤덮인 자동차_ 점액이 엄청난 것이 바닷물을 수백 배로 팽창한 적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먹장어를 정력 보강용 스태미나 음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소비량도 많아서 한국에서 잡는 양으로 감당이 안 돼서 먹는 먹장어는 99%가 수입산입니다. 영어로 Inshore hagfish(해안 먹장어. Eptatretus burger)라 불리는 종으로 동해와 대만, 일본의 동쪽 해안에 서식합니다. 전 세계에서 수획 하는 먹장어 대부분이 한국에서 소비합니다. 한국을 제외하면 고작 일본의 일부에서 향토 음식으로 먹는 정도일 뿐입니다. 먹장어 짚불 구이 주로 고추장 양념을 재우거나 소금구이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볶거나 구우면 먹기 좋게 잘라놓은 단면에서 국숫발 같은 흰 줄이 튀어나옵니다. 먹장어의 척삭으로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에 매료되어서 이 맛에 먹장어를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먹장어는 구이로 인기 있습니다. 먹장어의 또 다른 유명한 점은 완전히 죽여서 손질해도 근육의 신경이 오랫동안 살아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불판에서 펄떡거리거나 움직이는 모습을 많이 연출하면서 기괴함을 선사해줍니다. 이러한 모습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충격적입니다. 그래서 산낙지처럼 유명하지 않더라도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괴이한 식습관으로 소개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비주얼로는 극심한 호불호가 오가는 식자재입니다. 꿈틀대더라도 살아있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죽은 지 오래이나 신경이 살아서 반응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 꿈틀거림으로 인해서 표준어는 ‘먹장어’지만 불에 구울 때 꼼지락거리는 움직임으로 인해 통상적으로 먹장어라고 불립니다. ‘먹장어’라는 명칭의 유래는 바다 밑에 살아서 눈이 멀었다는 것에서 왔습니다. 재밌는 점은 뱀장어와 닮았고 흰 점액을 뿜어내는 해양 생물입니다. 이름에 장어가 있지만 장어가 아닌 동물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심지어 어류도 아닙니다.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서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본다고 합니다. 현생 먹장어는 3억 년 전에 나타난 먹장어와 정말 닮았습니다. 또한 먹장어의 분류는 아직도 논쟁 속에 있습니다. 먹장어가 포함된 원구류가 어류의 퇴화한 종류인지 아니면 무척추동물이 조금 더 상위 수준으로 진화한 것인지가 주요 쟁점입니다. 쉽게 말하면 어류가 퇴화해서 먹장어로 진화했는가? 육지의 무척 동물이 진화해서 바다로 온 것인가? 라는 의문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필 먹장어가 무척추동물이라 뼈가 없어서 화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연구의 난항이라고 합니다. 바늘이 존재하지 않으며 피부는 다갈색으로 부드럽고 점액 분비샘에서 점액을 늘 분비하여 몸을 감싸 끈적끈적하게 만듭니다. 이 점액이 자기 몸을 보호하는 도구입니다. 포식자가 먹장어를 물면 점액성 물질을 내뿜어 바닷물을 점액질로 바꿔 버립니다. 포식자 입에 점액이 한가득 들어가 아가미를 막아버립니다. 이 때문에 순간적으로 호흡이 곤란해진 생선들은 질겁하여 먹장어를 뱉어버리며 도망친다.'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질식사해버립니다. 점액이 잔뜩 쌓이면 먹장어 자신도 불편하고 위험해서 자기 몸을 꼰 뒤 매듭을 움직여 스스로 점액을 닦아냅니다. 콧구멍에 이 점액이 끼면 재채기합니다. 이렇게 먹장어는 먹는 생선으로 거의 우리에게만 사랑받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기원도 학계에서는 논란을 오가는 생물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맛있는‘먹장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먹장어 구이는 인기 많습니다. 특히 짚불 구이도 인기 많습니다.
"비주얼은 참 기괴하네요"
그래도 맛은 좋다고 하네요.
벌벌 실제로 먹게 되면 그 비주얼에 놀라서
기절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맛에 놀라서 기절할지도?!반응형'음식과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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