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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영어: Cake)는 밀가루, 버터, 우유, 달걀, 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특정한 모양으로 구운 디저트다. 케이크는 곡물의 분말, 결착제(달걀과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지방, 수분, 팽창제를 배합하여 만든다. 또한 서양에서는 구운 것을 일반적으로 '케이크'라고 한다. 케이크의 기원을 신석기 시대부터 찾기도 하지만 베이킹파우더와 백설탕을 이용해 구워낸 현대적 개념의 케이크는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한국에는 구한말 선교사에 의해 처음 케이크와 빵의 개념이 소개되었다. 결혼식과 생일 등 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케이크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나라별, 상황별로 다양한 전통과 풍습이 존재한다. 구워진 빵에 피트 크림 등의 재료를 발라 케이크 표면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는 아이싱 과정과 여러 모양의 장식물로 개성 있게 꾸미는 장식 과정을 거쳐 맛과 형태가 다른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만든다. 최근에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떡 케이크, 슈가 크래프트 케이크 등 주재료로 밀가루가 아닌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새로운 개념의 케이크가 등장하였다. 케이크 빵은 밀가루, 설탕, 달걀, 베이킹파우더, 버터 등이 기본 재료로 구성된 반죽을 모형 틀에 붓고 오븐에 구워 만드는 데 이때 만들려는 케이크 종류에 따라 반죽 재료의 구성 비율이나 새로운 재료가 추가되고 굽는 방법도 달라진다.
-역사-
케이크의 어원은 13세기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에 따르면 케이크라는 단어는 고대 노르웨이어의 'kaka'에서 유래됐다. 또한 이 단어가 미국 식민지 시기의 '작은 케이크'라는 뜻의 'cookie'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
케이크의 기원은 신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케이크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달랐다. 그것은 밀가루에 꿀을 첨가해 단맛을 낸, 빵에 가까운 음식으로 우묵한 석기에 밀가루와 우유 등 기타 재료를 넣고 섞은 뒤 그대로 굳혀 떼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때로는 견과류나 말린 과일이 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케이크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가난한 제빵사가 만든 거라고 주장한다.
발전과정은 이후 케이크는 이집트에서 빵 굽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B.C. 2000년경 이집트인들은 이미 이스트를 이용한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그 때문에 당시의 사람들은 이집트인들을 ‘빵을 먹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당시의 회화나 조각 작품들을 보면 밀가루로 빵 반죽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집트의 빵 중심의 식문화는 그리스, 로마로 전해져 케이크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그리스에서는 케이크의 종류가 100여종에 달했으며 로마에서는 케이크가 빵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돼 빵 만드는 사람과 케이크를 만드는 사람이 구분되어 각각의 전문점과 직업조합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둥글고 윗부분이 아이싱 처리된 현대 케이크의 선구자 격인 케이크는 17세기 중반 유럽에서 처음으로 구워지기 시작했다. 이것은 오븐과 음식들의 발전과 같은 기술 발전, 그리고 정제된 설탕 등의 재료 수급이 원활해진 덕분에 가능했다. 이때 케이크 윗부분의 모양을 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탕과 달걀흰자, 때때로 향료를 끓인 혼합물을 사용해 케이크 윗부분에 붓는 관습이 생겼는데, 이러한 재료들은 케이크 위에 부어져 오븐 속에서 다시 구워진 후에 딱딱하고 투명한 얼음처럼 변했기 때문에 이를 '아이싱'이라 부르게 되었다. 19세기에 와서야 이스트 대신 베이킹파우더와 정제된 하얀 밀가루를 넣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적 케이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역사-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케이크의 기원이라 할 만한 음식을 찾아보기 힘들다. 밀가루가 주식인 유럽에서 일찍이 케이크 문화가 발달한 것과 달리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동양에서는 쌀을 주식으로 해왔기 때문이다. 한국에 케이크나 빵의 개념이 소개된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이다. 구한말 선교사들에 의해 서양의 과자가 소개되었고 오븐을 대신하기 위해 숯불을 피운 뒤 그 위에 시루를 엎고 그 위에 빵 반죽을 올려놓은 다음 뚜껑을 덮어 구웠다고 한다. 이후 일본인들에 의해 빵 제조업소가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였으나 기술적인 면에서 제대로 전수되지 못하고 제과, 제빵 재료 면에서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1970년대 초에 이르러 적극적인 분식 장려 정책에 의해 급속한 빵류의 소비 증가로 양산체제를 갖춘 제과 회사가 생겨났다.-종류-
1. 스펀지 케이크-스펀지케이크(sponge cake)는 케이크의 기본이 되는 시트로 쓰이며 많은 케이크의 바탕이 된다. 흔히 일반적인 개념에서 지칭하는 케이크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케이크이다. 아몬드 스펀지케이크, 생크림 케이크,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들이 스펀지케이크에 해당한다. 주로 동그란 케이크 틀에 반죽을 붓고 구워 만드는데, 밀가루, 달걀, 설탕과 같이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들을 사용하며 반죽에 향미료를 간단히 첨가하기도 한다. 이때, 첨가하는 향미료에 따라 아몬드 스펀지케이크, 초콜릿 스펀지케이크와 같이 이름이 세분되기도 한다.
2. 시폰 케이크-시폰 케이크(chiffon cake)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비단 같다 하여 프랑스의 시폰(Chiffon)에서 온 '비단'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하여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되었다. 시폰 케이크의 탄생은 1940년 말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설과 1927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보험 판매원이었던 해리 베이커(Harry Baker)에 의해 탄생했다는 설로 나뉜다.
3. 치즈 케이크-치즈 케이크(cheese cake)는 크림치즈 혹은 코티지 치즈 등의 치즈와 우유를 주원료로 해 만든 케이크로서 유지방이 풍부하며, 맛이 달지 않고 부드럽다. 뉴욕 치즈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오레오 베리 치즈케이크, 머랭 치즈케이크, 아메리칸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것들은 크게 촉촉한 수플레 스타일, 진한 맛의 뉴욕 스타일, 차게 먹는 레어 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
4. 티라미수-티라미수(tiramisu)는 'ti rare(끌어 올린다) + mi(나를) + us(위로)', 즉 ‘기분이 좋아진다’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케이크로서 에스프레소 시럽에 적신 스펀지케이크 시트와 마스카르포네 치즈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전통 크림치즈, 초콜릿 시럽 등을 번갈아 가며 켜켜이 쌓고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린 뒤 차갑게 굳히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18세기에 이탈리아의 베네토에서 처음 등장한 이탈리아의 정통 케이크이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프랑스로 전해진 이후이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에서는 1991년에 일본에 이어 '티라미수'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5. 버터 케이크-버터케이크(butter cake)는 버터를 풍부하게 가미해 디저트뿐만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도 사용되는 모든 케이크를 칭하는 말이다. 세인트루이스 구이 버터케이크, 아몬드 버터케이크 등이 이에 해당하며 식감이 매우 부드럽고 입 안에서 녹는 듯한 맛이 특징이다.
6. 기타 케이크-이 밖에도 스택 케이크(stack cake), 몽블랑 케이크(Mont blanc cake), 마블 케이크(Marble cake), 엔젤 푸드 케이크(Angel food cake),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Upside-down cake), 프루트 케이크(Fruit cake), 번트 케이크(Bundt cake), 초콜릿케이크(Chocolate cake), 컵케이크(Cup cake), 당근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오트밀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들이 존재한다."오늘 일상에 누군가의 생일 이였어요"
그래서 케이크를 보다가 케이크의 유래가 어떤지 포스팅 해요!
좋은 정보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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